서울 서남권 호우주의보…서울시, 하천 29개소 통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30일 서울 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29개 하천 전체가 통제됐다. 통제 중인 도로는 현재까지 없다.

현재 서울 일부지역에 1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새벽 한때 시간당 최대 41.5㎜(금천)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고,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 금천구가 84.5㎜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봉구는 9㎜로 가장 적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30일 오후까지 시간당 5~60㎜로 예상된다.

시는 이날 오전 2시 35분부터 대응 수위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 직원 355명과 구청 직원 981명이 이날 오전 2시 35분부로 1단계 근무를 실시 중이다.

빗물펌프장은 120개소 중 3개소를 부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기상 및 하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