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박진주가 건네는 응원…서울시민 쏘울자랑회 '성장해 SOUL'
8일 서울시청서 개최…서울시·세바시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시청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시민의 역경과 도전을 공유하는 릴레이 강연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를 8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누구나 도전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강연이다. 시민의 진솔한 경험 공유를 통해 또 다른 시민들이 도전할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성장해 SOUL'을 주제로 시민 연사 3인과 유명 연사 2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해 온 경험을 공유하고, 역경을 극복한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뒤 독서를 통해 얻은 지혜로 작가가 된 방송인 고명환 △스스로 만든 한계를 용기로 극복하고 배우와 예능인으로 성장한 배우 박진주 △70세에 글을 배우며 '나를 위한 삶'을 시작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김명자 △치열한 스펙 경쟁을 뒤로하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선 대학원생 심은혜 △학교 밖 청소년이었던 자녀를 위해 서울로 이주했다가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서울런' 시니어 멘토 경은정의 이야기가 차례로 공개된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서울런 등 시 대표 교육·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선다. 각자의 경험을 사례로 공유하며 배움이 도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민의 목소리로 보여줄 예정이다.
강연회는 사전 신청한 시민 300여 명과 함께하며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서울시 및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현장 관람 신청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모집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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