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AWS와 '2025 서울 AI 해커톤' 개최

AI 공공서비스 개발…청년 취·창업 지원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AI재단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함께 '2025 서울 AI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AI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AWS 클라우드 크레딧과 AI 전문가의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취·창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주제는 △서울시 시정 운영방향 중 하나를 선택해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지정 주제 △AI 기술을 활용한 공익 목적 서비스 개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2~3인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20개 팀을 뽑아 한 달간 개발·멘토링을 진행한 뒤 본선 발표로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 2000만원·최우수상 2팀에 각 1000만원·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장려상 5팀에 각 100만원 등 총 5700만원을 수여한다. 2차 탈락팀 중 인기투표 상위 4팀에는 인기상과 상금을 제공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청년들이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