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개 기업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협력 방안 논의
ESG 활동 등 하반기 공동사업 추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폭염으로 기후 취약계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공동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2022년 출범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골프존·대상·롯데면세점·스타벅스코리아·SK텔레콤·우리은행을 포함한 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종이없는 사무실 확대,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커피박 수거, 1회용품 없는 사내 문화 조성, 제로서울 줍깅 캠페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공동협력 사업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기부 플랫폼 '서울에너지플러스'가 소개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기업과의 협력은 탄소중립과 ESG 실현의 핵심 동력"이라며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