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가살롱' 개최…연대·심리건강 주제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시민 참여형 문화·감성 토크콘서트 '여가(女家)살롱' 3·4회차를 오는 8월 13일과 9월 17일 서울가족플라자 내 엄마아빠VIP존 4호에서 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가살롱'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이 추진하는 '스마트 우먼 프로젝트'와 연계해 여성 건강, 돌봄, 양성평등, 안전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이달 13일 열리는 3회차에는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가 '차별을 마주한 자리에서, 연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여성이자 장애인으로서 겪은 차별 경험과 연대의 의미, 세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삶과 그 속에서 발견한 보람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달 17일 진행되는 4회차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전문의가 '수고한 당신, 우리 그냥 살자'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스트레스 관리, 소통, 관계 회복 등 실생활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안하며 여성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강연 주제와 관련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연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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