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스포츠·영어 등 여름방학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종로구 제공)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가 운영 중인 대표 프로그램은 탁구·배드민턴 무료 특강, 취약계층 대상 정보화 교육 '스마트플러스', 상명대·성균관대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 인문학과 영어를 융합한 '종로국제서당' 등이다.

스포츠 특강은 종로문화체육센터와 무악배드민턴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정규 방학 프로그램으로 전환도 검토 중이다.

영어캠프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대 캠프는 영어와 함께 다도·성균관 탐방 등 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종로국제서당은 9~12월 월 6회 대면수업과 16강 영어 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문화체험과 진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육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