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돌봄' 인재 육성…서울시50플러스-신한라이프케어 '맞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6일 신한라이프케어(주)와 중장년 돌봄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두 기관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돌봄 서비스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협약에는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 운영 △채용설명회 개최 △신한라이프케어 산하 시설과의 채용 연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보유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위해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수료 후 현장 면접까지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다음달 11일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면접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신한라이프케어는 올해 12월 하남미사 요양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요양보호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사무원 등 약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4대 보험, 퇴직연금, 상여금 등 안정적 근무 조건도 제공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돌봄 분야는 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면서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력과 자격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