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문화 전공 시민박사 20명 모집…전문가 육성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명예시민학위제 시민박사과정의 역사문화 전공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민박사과정은 서울시민대학의 최고위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지식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역사편찬원과 협약을 맺고 역사문화 전공을 새롭게 개설해 시범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명예시민석사 학위를 취득한 서울 시민 또는 서울시 생활권자다. 학위가 없어도 역사 관련 학사 학위 보유자나 3년 이상 관련 활동 경력자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300시간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논리적 사고기법·AI 활용 등 공통과정과 고대사·근세사 중심의 전공심화로 이뤄진 이론과정 100시간, 모의강의와 그룹 세미나 중심의 실습과정 100시간, 학습 커뮤니티 운영과 자율학습으로 구성된 자율탐구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시민은 역사문화 관련 기관에서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시민 강사·도슨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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