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부터 전 직원 '디지털 명함'으로 바꾼다

디지털 명함 예시(종로구 제공)
디지털 명함 예시(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8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전 직원 대상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명함을 전면 디지털화면서 연간 1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약 317㎏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45개 부서에서 16만여 장의 종이 명함을 제작해 예산 약 2000만 원을 사용했다.

이번 디지털 명함은 가로·세로형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한다. 직원 인사정보와 연동돼 자동 생성되며 구 직원은 '종로Pick' 앱을 통해 명함을 공유하고 개인정보 노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디지털 명함은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행정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