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숙명여대, 여름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외국어 캠프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홍보물.(용산구 제공)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홍보물.(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숙명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 외국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58명이 참가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 주제는 'AI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학습하는 외국어 회화'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외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영어회화 집중반(초3~6학년, 30명) △영어회화 심화반(초5~중1, 10명) △일본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중국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등이다. 아동의 수준과 연령에 따라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우선 선발해, 경제적 부담 없이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22일 오후 2시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