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주택 보수 지원…단지당 최대 1000만원 지급
안전점검 '미흡' 또는 C·D등급 이하 단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소규모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긴급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립·다세대주택 중 안전점검 결과 '미흡' 또는 C·D등급 이하 판정을 받은 단지다. 누수·전도 등 긴급 위험에 대해 총사업비의 60% 이내, 단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옥상 방수나 외벽 도색 등 일반 보수는 제외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구청 주택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후 현장조사 및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거지 내 갑작스러운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 대응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안정에 직결된다"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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