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 증서 수여…매년 60명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은 해외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대학에서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중 2학기에 해외 대학으로 파견되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권 파견자는 1인당 400만 원, 비아시아권은 1인당 5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2018년부터(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사업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파견 학생들이 안정적인 유학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54명의 서울해외교환학생을 선발했다. 파견 국가는 약 20개국이며 미국, 일본의 비중이 가장 크고 그 외에도 중국, 유럽 각국 및 요르단 등으로 다양하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외 체류 중에도 현지 소식을 전하는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다음 기수 장학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