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7시 기준 서울권역 오존주의보 해제

서울 전역에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높은 온도로 빨갛게 보이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내려진다. 이번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게 발효됐다. 2025.7.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전역에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높은 온도로 빨갛게 보이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내려진다. 이번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게 발효됐다. 2025.7.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전역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오존 주의보는 25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ppm 미만을 충족했을 때 해제한다.

앞서 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의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대표적인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