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지 수집 어르신 2000명에 '쿨키트' 전달

8월까지 폭염 예방 자원 봉사…안부 확인 병행

여름철 폭염 예방활동 활동(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폐지 수집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자원봉사 활동 '여름애(愛) 나눔-무더위를 무(無)더위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서울시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서울시설공단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활동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자원봉사자들은 쿨타월·쿨토시·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폭염 예방 안내문을 담은 보냉백을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이 중장기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내곁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연계해 △안부 묻기 △물품 전달 △동행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에는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2000포와 캔음료 1020개를 후원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은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 재난"이라며 "이번 활동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