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에 서울서 온열질환자 2명 발생

서울시, 1단계 근무명령…폭염종합상황실 등 운영

기록적인 무더위에 선풍기, 냉풍기 등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선풍기를 둘러보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때이른 폭염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인해 이날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64명이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중이다. 또한 5개반 7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90개반 393명이 근무하며 91명이 순찰을 돌고 있다.

서울시는 459명의 쪽방주민에 대해 보호활동을 펼쳤으며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폭염 저감시설 등 폭염 관련 시설·인프라 9141개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서울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5일까지 낮 최고 기온은 32~24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