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현장구청장실' 500회 맞아…"이틀에 한 번, 현장 밀착 행정"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마포구 제공)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마포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아주는 '현장구청장실'이 500회를 맞았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가 2022년 7월부터 운영해 온 현장구청장실은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현장구청장실은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다.

박강수 구청장은 500회를 맞은 지난달 27일에는 교통약자의 보행권 강화를 위해 조성된 '무장애길' 완료 현장을 찾았다. 구는 2024년 5월부터 횡단보도 전수조사와 정비를 통해 총 247개소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무장애 보행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마포 전역을 누비며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