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실내체육관 정기대관 신청 접수…10일까지
11월1일~2026년 2월28일 대상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실내체육관의 올해 제3차 정기대관 신청을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대관 신청은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의 4개월간 사용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대관은 선착순이 아닌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성, 수익성, 수행능력, 행사규모 및 내용, 안전 및 민원대책 등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회가 종합 평가해 대관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소는 28일부터 관람권을 전산으로 발매한 경우, 기존의 검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행 조례 시행규칙상 민간 전용사용자가 발매한 관람권은 소장의 검인을 받아야 했으나, 민간 전용사용자의 업무부담 완화 등을 위한 규제철폐안 114호에 따라 관련 규칙 개정이 추진되었고, 각종 심의를 거쳐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관 접수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https://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대관 접수를 원하는 단체는 회원가입 후 잠실실내체육관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강남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체육·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 주최 측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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