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교육 확대

2024년 서울AI재단(구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한 공공기관 실무자 대상 AI 활용 교육 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2024년 서울AI재단(구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한 공공기관 실무자 대상 AI 활용 교육 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AI재단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전 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총 1612명이 수료해 만족도 조사에서 97.75%가 긍정 평가를 했다.

교육은 서울시 본청·자치구·투자·출연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 집합교육과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병행한다.

핵심 교육은 △행정업무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공공기관 맞춤형 데이터 행정 교육 △디자인씽킹 기반 데이터 분석 세미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은 문서작성·민원 회신 등 행정 실무에 AI를 직접 활용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멀티모달 데이터와 자연어 코딩 실습을 추가했다.

맞춤형 교육은 서울에너지공사·SH공사·서울교통공사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특화 콘텐츠로 운영한다.

디자인씽킹 기반 분석 세미나는 시정 과제 발굴과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에는 서울시 생성형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며 서울AI재단이 자체 개발한 프롬프트 매뉴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