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학로 '차없는 거리'…오전 9시부터 차량 통제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대학로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28일 양일간 종로연극협회 주관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거리극,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27일 오후 4시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백파이프 퍼레이드, 공연, 축사 등 개막식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까지 350m 구간에서 열린다. 주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 뮤지컬·마임·서커스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8일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8~10월에도 매달 마지막 주 차 없는 거리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며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