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시니어까지…서울기록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기록원은 기록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6~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기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열린다. 기록학, 인류학, 영화, 로컬 아카이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록물 보존요원으로 임명합니다!'도 방학기간인 7~8월 중 운영된다. 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시와 연계한 보존처리 실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시니어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기록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니어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과거 사진 및 영상, 문서를 함께 살펴보고, 추억을 담은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전공자를 위한 '예비 기록 전문가의 날', 성인 대상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등 기록관리 전문교육도 연중 추진된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속 기록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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