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창업센터 1년…매출 30억·고용 57명 성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9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청년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9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청년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청년창업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총매출 30억 원, 고용 창출 57명, 투자유치액 8억 원, 28개 기업 육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센터는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문을 열어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함께 회계·IR·마케팅 교육 등 성장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법률·회계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한 외부 전문가 연계도 병행하며 창업기업의 경영 기반을 지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IR 실전 피칭 등 외부 연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센터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입주 전 대비 △제품·서비스 고도화(75%) △네트워크 확장(62.5%) △매출 증가(54.2%) 등의 성과가 확인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사업화부터 투자, 판로, 협업까지 전 주기 밀착 지원으로 청년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