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전역에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낮 12시 기준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25개 도시대기측정소 중 1개소 이상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최고 농도 측정소는 마포구(0.1287ppm)로 나타났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영유아 어린이 등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일사량이 많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