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예선 개최
유학생 지원 프로 '30일간의 서울일주' 참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월 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서울시 예선 참가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8월 26일 경북 경주시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교육부 주최·경상북도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대표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다.
서울 지역 예선은 서울시 소재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울 유학 성공기', '나의 꿈과 미래 직업'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 원고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발표 시간은 3분 이내다.
예선 심사는 유창성, 독창성, 문법과 어휘, 논리 구성,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는 서울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며 수상자 전원은 서울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인 '30일간의 서울일주'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대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서울 정착 경험 공유, 예비 유학생 유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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