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신·나들이 동참하는 AI 로봇 '효손이'
송파구, 어르신 돌봄 지원…말벗·움직임 감지 등 기능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우울감 및 고립감이 높은 홀몸 어르신 60명에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손이를 지원하고 있다.
효손이는 △말벗 지원 △복약·식사시간 알림 △24시간 움직임 감지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 밖에도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과 함께 생일잔치, 책 읽기, 음식 만들기, 노래자랑 등 소모임에 효손이를 동반하는 만남을 추진해 사회 관계망 형성을 돕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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