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금천구, 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침수에 대비해 지하차도 집중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침수에 대비해 지하차도 집중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역류 및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및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무상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물 출입구와 창문 등에 설치해 외부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과 싱크대·화장실 등 배수구로 하수가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류방지시설' 두 종류다. 구는 올해 물막이판 630개소, 역류방지시설 45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필요성과 수량을 실사한 뒤 요건 충족 시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특히 반지하주택 관리대상 가구 중 무응답 가구에 대해 현장 방문과 홍보를 병행하며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우기 전 침수에 취약한 주택에 최대한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