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장례 치러요"…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장례 지원 확대

서울시, 반려견 이어 반려묘까지 추가

반려동물 장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까지 장례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서울 인근 지역 중심 접근성이 좋은 동물 장례식장 10개 지점(지난해 3개 지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마리당 5만원을 부담하면 추모 예식과 화장을 포함한 기본 동물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21그램, 펫포레스트, 포포즈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한 뒤 차상위계층확인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장례식장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의 경우 서비스 대상자의 소유로 동물등록이 필요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동물장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충분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