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5년 도시양봉학교' 참여자 모집

 서울 광진구청 청사.
서울 광진구청 청사.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2025년 도시양봉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양봉학교는 환경지표인 꿀벌의 경제적,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6년에 처음 조성,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속 양봉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4월 9일,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이어지며 총 20회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부터 2시간동안 계절별 벌 관리법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광장동자투리텃밭에 있는 양봉교육장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도시양봉 전문강사가 △양봉의 기본 원리 △벌의 생태와 관리 △벌꿀 수확 노하우 △여왕벌 관리 등 양봉 기초부터 심화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쉽게 알려준다.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하며 신청자가 20명이 넘으면 공개추첨으로 선정한다.

꿀벌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을 선정, 4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총 10번 실시한다. 양봉장 견학, 벌집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02-450-7783)로 문의하면 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