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약 40%…"능력중심 인사 결과"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9.7%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봉구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22년 22.8%, 2023년 28.1%로 증가 추세다.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벗어나 능력 중심의 인사를 운영한 결과라고 구는 분석했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주택과 등 민원 접점부서에 배치한다.
구는 세계여성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도봉구청에서 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언석 구청장과 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들을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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