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올해 첫 전시 '강명희-방문 Visit'

강명희, 북원, 2002-10, 캔버스에 유채, 462x528cm(서울시 제공)
강명희, 북원, 2002-10, 캔버스에 유채, 462x528cm(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강명희 작가 개인전 '강명희-방문 Visit'을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한 한국 여성 작가 강명희의 60여 년에 걸친 화업을 재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서광동리에 살면서 △방문△비원 祕苑 세 단계로 구분되며 자연의 본질, 존재와 자연의 관계를 담아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거대한 스케일의 회화를 감상하며 마치 경계 없는 자연 속을 거니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에 관한 사유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