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입은 서울 공공 데이터…"시장 사과 얼마?" 묻자 답변 '척척'

자연어 기반 데이터 '서울 데이터 허브' 정식 오픈

전통시장 사과물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연어 기반 대시민 공공 데이터 서비스인 '서울 데이터 허브'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활용법을 모르는 초보자도 인공지능(AI) 챗봇(채팅형 로봇)을 통해 원하는 공공 데이터를 찾고 쉽게 활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챗봇(채팅형 로봇)을 적용해 데이터 활용법을 모르는 초보자도 일상 언어로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AI 챗봇에는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생성형 AI의 한계인 환각(잘못된 정보 제공)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 AI 챗봇에 대화를 하듯 질문을 하면 대화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받는다.

예컨대 '전통시장 사과 물가가 궁금해'라고 입력하면 서울 시내 시장별 가격표가 나온다.

또 답변과 연결된 데이터 설명서, 3차원 시각화 자료, 주제분석 시각화 자료, 데이터맵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20일 기준 누적 조회수 6만 7300건을 기록했다. 활성 사용자수는 1만 3800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 80%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데이터허브가 서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삶과 일의 질을 개선하고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들은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어 혁신적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