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단골 다짐 '금연' 마포구 보건소에서 도와드려요"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일대일 상담 진행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구민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금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는 금연 상담사가 상주해 신청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을 하면 6개월간 금연 서비스를 받는다. 기초 설문조사와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으로 흡연 실태를 파악하고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와 구강 청결제를 포함한 행동 강화 용품을 지원한다.
이후 CO(일산화탄소) 측정과 금단증상 질의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해 신청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총 1508명이 마포구 금연클리닉에서 금연 서비스를 받았다. 그중 340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금연클리닉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마포구 보건소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참여와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금연클리닉(02-3153-9115~8, 3153-9054)에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해에는 마포구보건소와 함께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금연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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