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내년 7월 준공
시내 화장로 총 38기로 늘어…일 평균 198건 화장 가능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족 대기실, 주차장 같은 내부 시설을 늘린다. 준공 시기는 내년 7월이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오자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추모공원, 서울 시립 승화원을 포함한 서울 시내 화장로는 총 38기로 늘어난다. 일 평균 화장 횟수도 기존 172건에서 198건으로 확대된다.
신규 화장로 4기는 기존 화장로의 좌·우측 서고와 창고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설치된다. 유족 대기실은 현재 10실에서 14실로, 주차면도 128대에서 178대로 늘어난다. 유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주요 공사는 오후 7시 이후 진행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 실장은 "그동안 유족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화장 예약을 못해 4·5일장을 치르거나 멀리 원정 화장을 가는 등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장로 증설은 미래를 내다보고 꼭 필요한 일인 만큼 하루 빨리 유족이 불편없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장례를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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