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문가 30명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전문강사' 위촉
약사·퇴직 교사 등으로 구성…중·고교 찾아가 교육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 예방을 강화하고자 약사, 퇴직 교사 등 전문가 30명을 마약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 활동에 나선다.
시는 서울시 교육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공개 모집(1월) △면접(2월) △교육(3월)을 거쳐 전문 강사 30명을 위촉했다.
마약 예방 교육 전문 강사는 올해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 회 교육을 진행한다.
주제는 '향정신성 물질과 중독성 물질 위험성·피해 알기'다. 학생들이 호기심에 마약을 접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성장 단계 같은 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표준 교육 교재가 활용된다. 기존에는 기관마다 교육 자료·수준이 달랐다.
서울시는 앞으로 마약 예방 교육 강사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50명, 2026년에는 1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소년은 마약 유입의 사전 차단이 중요한 만큼 청소년·학부모·시민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가정·학교·사회에서 모두 보호받도록 '마약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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