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가족 배려주차구역 추가 조성…"주차장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전체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10%…통로 색깔 구분도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공영주차장 22곳에 아이 동반 부모,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가족 배려주차구역 234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전체 공영주차장 주차면수의 10%에 해당하는 가족 배려주차구역을 마련했다.
또 진입로와 출입로를 구분하는 컬러유도선 도색을 이달 19일 완료한다.
구의 공영주차장 중 일부는 구도심의 낡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진입로와 출입로가 좁고 헷갈려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게 구청 측 설명이다.
구는 남산 공영주차장 등 15곳에 입구는 분홍색, 출구는 연녹색으로 폭 40~50㎝의 유도선을 그렸다. 출입구 위치가 눈에 띄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의 신당동 공영주차장과 묵정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중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주차장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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