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함께 달려요"…'7979 러닝크루' 11일 첫 활동 시작
광화문, 여의도·반포한강공원서 러닝…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개 코스로 운영…참여자 1인당 7979원 기부금 적립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지난해 3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인기리에 운영된 '서울 러닝크루'가 코스를 보강해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는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이달 11일 올해 첫 러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러닝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2022년 시범 운영에 들어간 '7979 서울 러닝크루'에는 지난해까지 총 3114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평소 러닝·마라톤 등에 큰 애정을 드러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찾아 광화문광장 코스(5km)를 완주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서울 러닝크루 3년 차를 맞아 시민 제안을 반영해 △광화문광장 △여의도공원 △반포한강공원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를 마련했다.
최단 거리 2.5km '여의도공원 루프코스'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원효·마포대교를 돌아오는 10km 최장 거리 '한강 브릿지코스'까지 초보자, 숙련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수 출신 전문 코치진이 러닝 자세 등을 직접 지도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달리며 속도 등을 제어해 주는 '페이서(Pacer)'가 안전한 완주를 도와 러닝이 낯선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 러닝크루는 참여한 시민들이 러닝을 종료한 뒤 공식 구호 '7979'를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서울 도심의 야경도 즐기고 가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건강과 보람, 활력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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