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변인 공개 모집한다…민간인도 지원 가능

12월1~7일 응시원서 접수…12월 중 후보자 발표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학을 홍보하고 시민과 공무원의 가교 역할을 할 최적의 인사를 뽑기 위해 민간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대변인·감사위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대변인은 서울시 정책 발표와 언론브리핑, 보도사무를 총괄한다.

대변인은 지난 2021년 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민간인이 최종 선발되면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임용기간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가 규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학위·자격증·공무원 경력·민간 근무 경력 등 4개 경력 요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7배수 이상의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12월13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12월 중 임용후보자를 최종 발표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