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골 전통혼례 참여할 다문화 부부 모집
팬더믹에 결혼식 못 올린 다문화 부부 위해 행사 마련
사대부가 전통으로 혼례…관련 제반사항 무료로 제공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9일 진행되는 전통혼례식인 '혼인잔치:신랑신부편'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 1쌍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혼인잔치에 선발된 다문화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더불어 미용, 혼례음악, 사진·동영상 촬영, 청첩장까지 혼례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4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서울 거주민으로 지난해 12월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다.
시는 지난 2020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여타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다문화 부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혼인잔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결혼 행사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1회씩 하는 이벤트 혼례다.
남산골 전통혼례는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조선 사대부가의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되며 신랑·신부는 각각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춰 입고 40분간 혼례를 치르게 된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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