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춘단길·합마르뜨 등 5개 상권 대표할 청년창업가 지원
상권 특색 살리는 '로컬인서울' 사업 참가자 모집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이 시내 대표적인 지역 상권 5곳의 특색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시내 5개 로컬브랜드상권에서 지역 특성과 소비트랜드 등을 반영한 특색이 있는 사업모델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예비)창업가를 선발해 지원하는 '로컬인서울(Local in Seoul)' 사업의 참가자를 오는 8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로컬브랜드 상권은 중구 장춘단길, 마포 합마르뜨, 영등포 선유로운, 구로 오류버들, 서초 양재천길이다.
시는 이곳 상권에서 △편집샵(소품샵, 식료품 마켓 등) △복합문화 공간(갤러리, 독립서점, 사진스튜디오 등) △F&B(식당, 디저트, 카페 등) 사업 등을 운영하는 청년사업가를 선발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청년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상권과 창업아이템 분석, 로컬자원 활용방안, 수익모델 구축, 브랜딩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하고 개업 전 고객들의 반응 테스트도 지원한다.
더불어 모든 교육과정은 전문가가 밀착해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권 분석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주고 사업운영 전문가는 브랜드 및 수익모델 구축전략을 세워주는 식이다.
이에 더해 사업모델이 검증된 수료생들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제공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창업자금도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서울 거주 청년(19세~39세)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5~20명 선이다. 시는 서류 평가, 사업아이템 발표 심사를 거처 9월 중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금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로컬브랜드 상권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가치가 있고, 청년 역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잠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를 지닌 로컬브랜드와 청년이 상생하며 서울 대표 상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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