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어린이·어르신 돌봄 강화…중구 도심공동화 막아낼 것"
[뉴스1 행정大賞] '소통 행정' 중구 우수 지자체 1위 선정
"구청사 이전하고 그 자리에 '서울메이커스파크' 세울 것"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지난 4년 하루도 빠짐없이 중구를 걸으며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4년도 꼭 다시 한번 더 구민의 선택을 받아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현 중구청장)는 26일 '2022 으뜸 지자체 행정대상' 소통행정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소감을 전하며 '매일 바로 뛰며 구민들을 만난 결과'라고 자평했다.
중구는 뉴스1이 올해 처음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으뜸 지자체 행정 대상'에서 '소통 행정' 분야 1위에 올랐다. 중구는 자치구 최초의 경제개발공사 설립 추진, 쓰레기연구소 개소, 복합 공공편의시설 확장 등의 정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수상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매일 새벽 운동화에 잠바 차림으로 출근하며 구민들을 만나고 구정의 많은 시간을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웠다"며 "구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4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중구를 걸으며 구민을 위한 정책 많이 추진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할 일이 많다"라며 다시 당선되면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경제개발공사의 설립'과 '공공셔틀 확대를 통한 교통 체계 구축'을 통해 구민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서 후보는 수상에 대한 소감에 더해 지난 임기에 대한 평가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이 되면 펼칠 구정의 밑그림도 함께 내놓았다.
먼저 서 후보는 중구청장으로 근무했던 4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으로 '중구형 직영 초등돌봄·방과후학교'와 '어르신 공로수당'을 꼽았다.
서 후보는 "기존 오후 4~5시면 끝나버리던 반쪽짜리 학교 돌봄을 구청이 직접 운영하면서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으로 전환했다"라며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과 양질의 급식과 간식 그리고 특별활동비와 현장 학습비 등 학부모 필요 경비를 전액 지원해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중구형 돌봄교실 제1호가 설치된 흥인초의 2020년 신입생은 18명, 제4호 교실 남산초 2021년 신입생은 13명 늘어 두 학교 1학년 1개반이 증설됐다"라며 "학령인구가 줄어들기만 했던 중구에서 처음 있는 일로 실제로 초등돌봄 하나 보고 이사를 오셨다는 학부모님들이 계실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내세운 대표 공약을 묻는 질문에도 서 후보는 '아이와 어르신 돌봄' 사업의 확대를 꼽았다.
그는 구 직영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중구 전체 초등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중구 어르신 1만3000여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지원되던 공로수당도 '만 65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으로 그 지급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현재 노후화된 구청사를 주민 다수가 거주하는 동쪽 핵심지인 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옮기고 현재 구청 자리에 인쇄업 등 1만개 도심산업을 지원하는 '서울메이커스파크'를 세우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현재 중구의 가장 큰 현안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도심 공동화'라며 교육, 주거 환경 등의 개선을 통해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선이 된다면 앞선 임기에서 추진했던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신규 주거공간 1만세대 공급계획' 등의 정책을 계속 추진해 중구의 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