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고종과 16세 명성황후의 왕실혼례식 재현

24일 오후2시 운현궁서 ‘고종·명성후 가례’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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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고종과 명성황후의 왕실 혼례식이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재현된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4시 ‘고종 ·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과 외국 방문객들에게 우리 왕실 문화를 알리기 해마다 봄·가을 2차례 재현하고 있다.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 즉위 3년인 1866년 3월21일 거행된 15세 고종과 16세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대한제국 첫 황제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재현행사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의식’으로 구성돼 있다.

부대행사로 인사동을 지나 운현궁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 식전 특별공연으로 인남순 무용단의 전통무용이 펼쳐진다.

어가행렬은 취타대를 선두로 왕이 왕비를 맞이하러 왕비의 가마인 덩을 가지고 오는 행렬로 구성된다.

행사관람은 무료이며, 행사 후 고종·명성후와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문의 운현궁 관리사무소 (02)76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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