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등장…어떤 의미를 담고 있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이 화제다.

서울문화재단은 6일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 높이 8m짜리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Mr. Gi-bro)'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팝 아티스트 아트놈이 제작한 공공미술 작품으로 '예술을 살찌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스터 기부로' 옆에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스마트 기부함인 빨간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됐다.

또한 '미스터 기부로'는 6일 오후 2시 21명의 시민들이 자전거로 공기를 주입해 초대형 풍선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는 서울광장 설치가 끝나는 12일 이후 한 달여간 서울 시내 곳곳에 깜짝 출현하며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신기하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독특하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