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파트 옥상에 북카페형 하늘정원 만든다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제2관리사무소 옥상 하늘정원 조감도(제공=중구) © News1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제2관리사무소 옥상 하늘정원 조감도(제공=중구) © News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서울 도심 아파트 옥상에 전국 최초로 북카페형 하늘정원이 만들어진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4월까지 관내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제2관리사무소 옥상에 주민들이 독서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하늘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587㎡ 규모의 옥상에 영화상영·바자회 등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마당과 야외테이블, 유아놀이터, 마을텃밭 등을 만든다고 밝혔다.

특히 사계절 이용 가능한 북카페형 파고라도 설치돼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옥상정원은 남산타운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주민 모두에게 자유롭게 개방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옥상공원은 여름에는 냉방효과, 겨울에는 단열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