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스마트 피플 카운터 도입…실시간 관람객 집계

데이터로 관람객 동선·안전관리 강화

증평인삼골축제 포스터.(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33회 증평인삼골축제'에 데이터 기반 실시간 관람객 집계 시스템이 도입된다.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증평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33회 증평인삼골축제에 '스마트 피플 카운터'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피플 카운터는 센서를 통해 사람의 이동을 감지하고 방문객 수를 자동으로 집계하는 시스템이다.

도지정 우수축제에 걸맞은 체계적인 축제 운영과 객관적인 관람객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다.

그동안 축제 관람객 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산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했지만, 축제 규모가 커지고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문객 집계와 분석의 필요성이 커졌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주요 동선에 스마트 피플 카운터를 설치해 시간대별·구간별 방문객 수와 이동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축제의 프로그램 배치, 행사장 동선 관리, 현장 인력 배치, 편의시설 운영이나 안전관리 등을 개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면 혼잡 구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더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덕중 축제추진위원장은 "증평인삼골축제가 도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축제 운영도 한 단계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스마트 피플 카운터를 통해 정확한 관람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축제 운영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33회 증평인삼골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증평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 다른 음악과 함께하는 '인삼골 음악 불꽃쇼'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삼골 인맥(인삼+맥주) 파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