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 "북한팀 참여 가능성 더 높다"
기자들과 만나 기대감 밝혀…조직위 북에 초청장 발송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염홍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은 30일 북한의 대회 참가와 관련해 "참여할 가능성이 더 높다. 50%라고 그러면 (참여 가능성은) 51%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염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번 여자 축구도 참여(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했고, 이번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참여했다. 북한이 일본을 굉장히 우호국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한 건 아니잖냐"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어쨌든 국제대회에도 참여했고, 남북 관계보다도 북미 관계가 좀 호전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완전히 저 개인적인 견해지, 정보를 가지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는 지난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 164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북한은 FISU 정회원국이다.
레온즈 에더 FISU 회장도 지난 4월 세종시청 기자실회견에서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염 위원장은 이날 예산 부족 문제, 선수촌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교통 대책, 여름철 더운 날씨에 경기 운영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가감 없이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내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린다. 세계 150여 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