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염원 모은다'…이동석 충주시장 내달 청주까지 도보행진

2박 3일간 걸으며 도민에게 도청 이전 당위성 피력 예정

30일 이동석 충주시장이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 26~28일 2박 3일간 충주에서 청주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도청 이전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2026.9.3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부터 청주까지 2박 3일간 도민과 함께 걸으며 도청 이전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기로 했다.

30일 이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도청 이전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등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그는 지난 14일 도청 이전 선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는 10월 26~28일 사흘간 도보 행진을 한다고 밝혔다.

시장이 직접 충주에서 청주까지 걸어가면서 도민에게 도청 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청 이전의 당위성을 피력한다는 각오다.

도보 행진을 하며 도민에게 서명도 받아 신용한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시장은 도청 이전의 첫 단계는 시민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면서 이후 도내 8명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한국환경공단 노조까지 만나겠다고 했다. 지역구 이종배 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해 환경공단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제 충주가 도청 이전 반열에 올랐다"면서 "충분한 논의가 이어진다면 도청 이전의 중심에 충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추진에 따라 도청 유치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