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충북서 교통사고·화재 등 사건사고 잇따라
연휴 교통사고 건수 일평균 10.3건…작년보다 52.5%↓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추석 연휴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곳곳에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쯤 옥천군 옥천읍 한 아파트에서 A 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층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숨져 있던 그의 아내 B 씨와 10대 남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지문을 통해 A 씨와 B 씨가 부부인 것을 확인했다. 함께 발견된 C 씨의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자택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전 3시 18분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교차로에서는 D 씨(30대)가 만취 상태로 좌회전하다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는 머리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6일 오후 6시 55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교차로에서는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6명도 각자 병원으로 이동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낮 12시 32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에서 컨테이너에 불이 나 컨테이너 1동과 냉장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컨테이너 인근에서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교통사고 건수는 일평균 10.3건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10월 3~9일) 일평균 21.7건보다 52.5%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부상자는 지난해 33명에서 올해 16명으로 줄었다. 반면 사망자는 0.1명에서 0.7명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112신고 건수는 1826건으로 집계돼 지난해(1806건)보다 1.1% 소폭 늘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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