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시작됐다…역·터미널 '북적' 고속도로 벌써 '답답'
"오후 6~7시 퇴근길 맞물려 차량 통행 가장 많아"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들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충북 곳곳 터미널과 기차역은 귀성객 발길로 붐볐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은 고향을 가려는 귀성객들로 북적였다.
고향으로 가는 한 남성은 양손 가득 보자기로 포장된 선물을 들고 버스에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청주에서 홀로 직장 생활을 하는 신승민 씨(40대)는 "연휴가 짧아 크게 명절 느낌은 들지 않지만 부모님과 함께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는 등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 모 씨(20대·여)는 "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에 가지 못했는데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돌아간다"며 "친구들도 만나 놀러 갈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뜬다"고 전했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승차권은 이날 오후 5시 이후 매진됐고 오는 24일 승차권도 일부 매진된 상태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는 승차권도 일부 매진됐다.
청주역과 KTX 오송역도 이날 열차 좌석이 일부 매진되고 있다.
오후 들어 귀성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입장거봉포도휴게소부터 천안호두휴게소까지 약 30㎞ 구간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 10㎞ 구간도 차량이 몰리면서 서행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 퇴근길과 맞물리며 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