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난항 끝에 본궤도

토지주 보상협의 '불발'…내달 토지수용절차 이행 완료
11월 착공…169억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대 100채 건립

보은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조감도.(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4/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토지주들과 협의 매수 지연으로 차질을 빚은 보은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비 32억 27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69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대 4456㎡ 터에 공공임대주택 1개 동(100채)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4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주 3명과 여러 차례 협의했으나 2명이 '토지 보상가가 낮다'며 지반조사와 부지매수를 거부했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3000㎡ 남짓이다. 보은군은 이때 토지 보상 차질로 실시설계 용역도 중지했다.

결국 토지 수용 절차 이행에 나서 지난해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협의 후 공탁을 신청했고, 절차 이행을 거쳐 다음 달 토지 수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에 첫 삽을 뜨고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부족한 집 문제와 거주 비용 등을 해결해 양질의 주거문화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처음 계획보다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됐다"며 "이행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