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힘 모으겠다"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적 과업…중앙행정기관 이전 필요"
조정식 "수도권 집중·지역 불균형 해소…국회 세종 이전 힘쓰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9.2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행정수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토론회에 보낸 축하 영상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자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다. 관련법 제정이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중요 국가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도 필요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도시의 자족 기능도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행정수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도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행정수도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조 의장은 "이제는 행정수도의 역할과 기능을 분명히 하고 국회의 세종 이전을 비롯한 핵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의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이제 24년의 기다림을 이제 끝낼 때가 됐기 때문"이라며 "국회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으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국회 앞 퍼포먼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6 ⓒ 뉴스1

최근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행정수도특별법'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 소위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제정되면 세종시에 국회·대통령 집무실 설치,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하는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추진 중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은 분원 개념이다. 세종의사당의 경우 본회의장이 빠진 상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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