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북 AX데이터센터' 29일 개소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지역 핵심 산업 AX 전환 기반 역할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오는 29일 교내에 충북 AX데이터센터가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AX데이터센터는 NVIDIA H100·H200·RTX 4090 GPU 기반 총 22.4 PFLOPS(페타플롭스) 규모의 AI 연산 환경과 162TB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갖췄다.
글로컬캠퍼스는 2024년부터 창업교육센터를 증축해 관련 시설을 보강하며 단계적으로 AX데이터센터를 조성했다. 들어간 예산만 40억~50억 원이다.
연내에는 국산 AI 반도체인 퓨리오사AI의 NPU(신경망처리장치)도 도입한다. NPU는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된 칩으로, 전력 대비 성능이 높아 기업의 현장 AX 지원에 효율적이다.
AX데이터센터는 충북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산업의 AX 전환 기반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컬캠퍼스는 AX데이터센터를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 저렴한 가격에 개방하기로 했다. 센터를 활용하면 민감한 연구·공정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분석할 수 있다.
AX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AX 창업지원풀랫폼도 구축한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충북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돕는다.
글로컬캠퍼스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AI 실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길러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최영근 글로컬 부총장은 "충북 AX데이터센터는 2024년부터 준비해 온 우리 대학의 핵심 과제이자 공공의 자산"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AX데이터센터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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